[Reading]무서운 경험

어제 회사에서 일이 너무 늦게 끝나서 새벽 2시에 퇴근을 했다. 회사에서 우리 집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. 새벽 2시에 버스와 지하철은 모두 끊겨서 택시를 타고 가려고 회사 앞에서 택시를 기다렸다.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내 옆으로 가까이 와서 나한테 시간이 있냐고 물어봤다. 나는 너무 무서워서 대답을 하지 않고 계속 택시를 기다렸다. 다시 회사로 들어가고 싶었지만 발이 움직이지 않았다. 그때 지나가던 택시가 내 앞에 서서 바로 택시를 탔다. 택시에 타고 나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. 택시 기사님은 나를 안심시키면서 원래 반대편에 있었는데 나를 보고 택시를 돌려서 내 앞으로 왔다고 했다.  너무 무섭고 당황해서 택시 기사님께 제대로 감사하다고 인사도 못 드리고 내렸다.

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있지만 좋은 사람도 많이 있다는 것을 어제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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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: early morning, dawn
퇴근하다: to go home from work
버스/지하철이 끊기다: bus/subway stops running
움직이다: to move
바로: right (away)
힘이 없다: to have no energy
안심시키다: to ease someone’s mind
반대편: opposite side
돌리다 in 택시를 돌려서: make a U-turn
-다고 하다: indirect speech (click here to learn more)
당황하다: to be shocked
제대로: properly
감사 인사를 드리다: to say thank you